
환율 따라 출렁이는 계좌, 해외선물, 정말 나에게 맞을까?
요즘처럼 글로벌 경제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는 해외선물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뉴스를 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원자재 가격 변동, 주요국 금리 인상,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단어가 등장하죠. 이런 소식들은 고스란히 해외선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큰 수익 기회를, 때로는 예상치 못한 손실을 안겨줍니다. 제가 상담했던 고객 중 한 분은 처음에는 단순히 환율 변동에 베팅하는 재미로 해외선물 투자를 시작하셨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무조건 달러를 사면 되는 거 아니냐”는 단순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몇 번의 성공 이후, 급격한 환율 하락으로 큰 손실을 경험하고 나서야 해외선물 시장의 복잡성을 깨닫고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하루아침에 계좌 잔고가 반토막 났어요. 제가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어요.” 고객님의 말씀에서 절박함이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해외선물은 단순히 환율이나 상품 가격의 등락에 올라타는 것 이상의 깊이가 필요한 투자입니다.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얼마나의 증거금을 준비해야 할지, 시장은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주식 시장과는 다른 규제, 다른 거래 시간, 다른 심리적 압박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해외선물 시장에 발을 들이기 전에, 과연 이 시장이 나의 투자 성향, 자금 상황, 그리고 위험 감수 능력과 잘 맞는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성급하게 뛰어들었다가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부딪혀 금세 지쳐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남들은 해외선물로 큰돈을 벌었다는데, 나도 한번 해볼까? 하지만 동시에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하는 불안감도 드실 겁니다. 그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러분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해외선물은 특정 국가의 통화, 지수,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원유(WTI) 선물을 거래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현재 배럴당 80달러인 원유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 같으면 ‘매수(Long)’ 포지션을, 내릴 것 같으면 ‘매도(Short)’ 포지션을 취하는 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실제 원유를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만을 현금으로 정산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실제 원자재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부담 없이 시장의 움직임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해외선물 상품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적은 증거금으로 큰 규모의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반대로 손실 또한 몇 배로 증폭될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1,000만 원의 증거금으로 1억 원 규모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1% 오르면 100만 원의 수익이 나지만, 1% 하락하면 1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투자금 대비 손실률이 10%에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레버리지의 양날의 검과 같은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규모와 위험 감수 수준에 맞춰 신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제가 만났던 또 다른 고객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분은 처음부터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해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과해져 더 큰 수익을 노리다가, 시장의 예상치 못한 급등락에 휘말려 투자금의 상당 부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운이 좋았던 거죠. 레버리지가 얼마나 무서운 건지 그때 알았습니다.”라고 뒤늦게 후회하셨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해외선물 투자가 단순히 ‘대박’을 노리는 게임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철저한 시장 분석과 위험 관리 전략 없이는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해외선물 시장에 뛰어들기 전에, 상품의 특성, 레버리지의 원리, 그리고 본인의 투자 목표와 자금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해외선물 시장은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성을 자랑합니다.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S&P 500 지수 선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선물,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천연가스 선물, 그리고 외환 시장의 주요 통화 페어 선물까지, 선택지는 무궁무진합니다. 각 상품은 고유한 특성과 변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요인도 제각각입니다. 예를 들어, 금 선물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때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유가 선물은 산유국들의 정치적 상황이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민감하게 반응하죠. 제가 자주 접하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떤 상품이 가장 수익률이 높나요?”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없습니다. 특정 시점에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상품은 다음 순간에는 가장 큰 손실을 안겨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상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내가 투자하려는 상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로/달러(EUR/USD) 환율 선물에 투자한다면,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 성장률, 정치적 이벤트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하려는 상품의 최소 거래 단위, 즉 ‘랏(Lot)’의 크기와 해당 랏을 거래하는 데 필요한 ‘증거금(Margin)’ 수준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증거금은 실제 거래 금액의 일부만 내면 되는 ‘위탁증거금’과 포지션 유지에 필요한 ‘유지증거금’으로 나뉩니다. 이 금액은 상품마다, 그리고 거래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 선물 1계약은 현재 약 20,000달러 내외의 위탁증거금이 필요할 수 있는데, 이는 한화로 약 2,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이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진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항상 고객들에게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수익률만 쫓기보다는, 자신이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품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 투자의 지름길입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상품들을 탐색하며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상품에 관심이 있다면 원유, 천연가스, 난방유 등 관련 상품들을 깊이 파고드는 식이죠. 이렇게 전문성을 키우다 보면 시장의 미묘한 변화에도 더 빠르게 반응하고, 더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해외선물, ‘이것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해외선물 ‘ 모르면 손실 볼 수 있습니다
해외선물 거래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시간’에 대한 무지입니다. 해외선물은 24시간 거래되는 상품도 있지만, 거래소별로 거래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한국 시간으로 밤 10시 30분경에 개장하여 다음 날 새벽 5시 30분에 마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자재 선물 역시 상품에 따라 거래 시간이 상이하죠. 문제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 거래 시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만났던 한 고객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을 거래하면서, 한국 시간 기준으로 장 마감 직전인 오후 5시경에 포지션을 청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미국 시장이 열리기 전이라 거래가 불가능했고, 결국 다음 날 아침 시장이 열렸을 때 예상치 못한 급락으로 큰 손실을 보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매수했는데, 왜 팔 수가 없었는지 모르겠어요. 시간 때문에 기회를 놓친 것도 속상한데, 오히려 손해를 봤어요.”라고 하소연하셨죠. 해외선물 거래 시에는 반드시 해당 상품의 거래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특히 급변하는 시장 상황 속에서 포지션 진입이나 청산을 고려할 때는 거래 시간 종료 임박 여부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적용 여부에 따라 거래 시간이 한 시간씩 변경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서머타임은 보통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하여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되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거래 시간 변화를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시간’이라는 변수가 때로는 투자 성패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것은 ‘수수료와 세금’입니다. 해외선물 거래에는 기본적으로 거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이 수수료는 증권사마다, 그리고 거래하는 상품마다 다릅니다. 겉보기에는 적어 보일지라도, 잦은 매매를 반복하다 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나 수익을 크게 잠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왕복 거래 수수료가 계약당 10달러라고 가정해 봅시다. 하루에 10계약을 거래한다면, 단 하루 만에 100달러, 즉 약 13만 원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한 달이면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될 수 있죠. 따라서 거래 전에 각 증권사의 수수료 체계를 꼼꼼히 비교하고,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활용하거나, 대량 거래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해외선물 거래로 발생한 수익에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국내 주식 거래와 달리, 해외선물 거래소득은 파생상품 거래이익으로 간주되어 과세 대상이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해외파생상품 거래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연간 250만 원을 공제한 후 10%의 세율로 분리과세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외에 거주하며 거래하는 경우라면 해당 국가의 세법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금 문제까지 고려하여 실제 최종 수익률을 계산해야 합니다. 제가 과거에 자문을 드렸던 한 투자자는 해외선물 거래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렸지만, 예상치 못한 세금 부담 때문에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기대 이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수익률만 보고 달려왔는데, 세금까지 이렇게 많이 낼 줄은 몰랐어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따라서 해외선물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 세법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절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수수료와 세금은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므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해외선물 거래에서 ‘마진콜(Margin Call)’은 투자자에게 가장 큰 공포 중 하나입니다. 마진콜은 계좌의 평가 금액이 유지증거금 이하로 떨어졌을 때, 증권사에서 추가 증거금 납부를 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요구된 마진콜 금액을 제때 납부하지 못하면, 증권사는 보유하고 있던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반대매매)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 강제 청산이 투자자가 가장 불리한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시장이 급격하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여 계좌 잔고가 줄어들었을 때 마진콜이 발생하는데, 이때 강제 청산을 당하면 손실이 확정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의 증거금으로 10배 레버리지를 사용해 1억 원 규모의 상품에 투자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유지증거금이 위탁증거금의 50%인 5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계좌 평가 금액이 500만 원 이하로 떨어지면 마진콜이 발생합니다. 즉, 최초 투자금의 절반 이상 손실이 발생한 상태인 것이죠. 만약 여기서 추가 증거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계좌 잔고가 500만 원이 되는 시점에 보유 포지션은 강제로 청산됩니다. 이때 손실은 500만 원으로 확정되는 것이 아니라, 청산 시점의 시장 가격에 따라 실제 손실 금액이 달라집니다. 만약 반대매매가 이루어지는 순간에도 가격이 계속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최초 투자금 1,000만 원을 초과하는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손절매(Stop-loss)’ 주문 기능을 제공합니다. 손절매 주문은 미리 정해진 손실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청산하여 추가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10% 손실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정리하도록 설정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손절매 주문 역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이 갑자기 급등락하는 ‘갭(Gap)’ 현상이 발생하거나, 거래량이 매우 적은 상품의 경우 설정한 가격에 정확히 청산되지 않고 그보다 더 큰 손실을 보고 청산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투자자는 야간에 발생한 예상치 못한 악재로 인해 다음 날 아침 개장 시점에 ‘갭 다운’이 발생하면서, 미리 설정해둔 손절매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포지션이 청산되어 큰 손실을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손절매를 걸어두었음에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당시의 충격을 이야기했습니다. 따라서 마진콜과 강제 청산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항상 여유 증거금을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절매 주문을 설정할 때는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폭과 갭 발생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현실적인 가격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단순히 “이만큼만 잃고 싶다”는 생각으로 너무 타이트하게 설정하면 오히려 잦은 손절로 인해 작은 손실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느슨하게 설정하면 마진콜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본인의 투자 전략과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절한 손절매 수준을 설정하는 것이 해외선물 투자 성공의 핵심 열쇠 중 하나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또한, 거래하는 상품의 ‘변동성’을 이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가격이 짧은 시간 안에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곧 큰 수익을 얻을 기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큰 손실을 볼 위험도 높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천연가스 선물은 원유 선물보다 변동성이 훨씬 큰 상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변동성이 큰 상품에 투자할 때는 더 적은 레버리지를 사용하거나, 더 넓은 손절매 범위를 설정하는 등의 위험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변동성이 낮은 상품에 투자할 때는 레버리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나만의 해외선물 투자 원칙, 무엇부터 세워야 할까?
앞서 살펴본 것처럼 해외선물 시장은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자신만의 확고한 원칙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원칙들을 세워야 할까요? 가장 먼저 ‘명확한 투자 목표 설정’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해외선물 투자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으신가요? 단순히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것인지에 따라 투자 전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기 트레이딩을 목표로 한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포지션을 잡고 청산하는 빈번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거래 수수료와 슬리피지(slippage, 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의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짧은 시간 프레임의 차트 분석 능력이 요구됩니다. 반면, 장기 투자를 지향한다면 거시 경제 지표 분석, 글로벌 정치·경제 동향 파악 등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 목표와 함께 ‘투자 기간’ 역시 명확히 해야 합니다. 며칠 안에 끝낼 단기 매매인지, 몇 주 또는 몇 달을 보유할 중장기 투자인지에 따라 리스크 관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저는 고객들에게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려는 욕심은 버려라”고 항상 강조합니다. 해외선물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것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단거리 경주처럼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 하면 오히려 조급함 때문에 실수를 저지르기 쉽습니다. 여러분의 투자 목표와 기간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맞는 현실적인 기대 수익률을 설정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예를 들어, 연 10%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어떤 상품에 투자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 원칙’을 철저히 세우는 것입니다. 앞서 마진콜과 강제 청산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손절매(Stop-loss)’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손절매는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 손실 범위를 미리 정해두고, 그 수준에 도달하면 기계적으로 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잃어도 되는 최대 금액”을 먼저 정합니다. 예를 들어, 총 투자금의 2% 이상은 절대로 잃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원칙을 어기지 않기 위해, 포지션 진입과 동시에 손절매 주문을 설정합니다. 감정에 따라 손절매 시점을 늦추거나 망설이는 순간, 작은 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상담했던 고객 중에, 고집이 매우 세셔서 손절매 원칙을 지키지 않다가 결국 전 재산을 잃은 분이 계십니다. “조금만 더 버티면 반등할 줄 알았어요.”라고 하셨지만, 시장은 그분의 희망과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손절매는 단순히 손실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심리적인 방어막이자 투자 원칙을 지키는 훈련입니다. 또한, ‘분산 투자’ 원칙도 중요합니다. 한 가지 상품에 모든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여러 상품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특정 상품의 급격한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상품, 금속 상품, 통화 상품 등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상품들에 분산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산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은 상품에 분산하면 오히려 관리가 어렵고, 각 상품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투자 성향과 지식 수준에 맞춰 적절한 수준의 분산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학습과 복기’는 해외선물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항상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 경험을 꾸준히 기록하고 복기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투자에서 성공했고, 어떤 투자에서 실패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나는 성공적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매일 자신의 거래 기록을 꼼꼼히 점검하고, 그날의 시장 상황과 자신의 판단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실수는 내일의 교훈이 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해외선물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입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셨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거래 계좌를 열어, 오늘 거래한 내역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성공했던 거래와 실패했던 거래, 두 가지 모두를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왜 해당 시점에 거래를 시작했는지, 어떤 근거로 포지션을 결정했는지, 목표 수익률과 손절매 가격은 얼마로 설정했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유가 선물 매수. 80달러 지지선 확인 후 진입. 목표 82달러, 손절 79달러 설정. 81.5달러 도달 시 일부 청산하여 리스크 관리.” 와 같이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일지가 아니라, 여러분의 투자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여러분이 가장 관심 있거나 거래하고 싶은 해외선물 상품 하나를 정해, 그 상품의 최근 1개월간 가격 움직임과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을 함께 조사해보세요. 예를 들어, S&P 500 지수 선물이라면,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비농업 고용지수 발표, 소비자물가 지수(CPI) 발표 등의 날짜와 해당 지표 발표 시점의 시장 반응을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특정 상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투자 목표와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을 고려하여, ‘최소 10번의 거래 동안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손절매 원칙’을 하나 정해보세요.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든, 진입 후 2% 이상 손실이 발생하면 무조건 손절한다.” 와 같은 명확한 규칙입니다. 이 규칙을 정했다면, 앞으로 10번의 거래 동안 이 규칙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 작은 실천들이 모여 여러분을 해외선물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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